좋은생각 사람들 : <제7회 청년이야기대상> 입선 수상한 후기
국내에서 전통 있는 에세이 잡지사 '좋은생각'에서 개최한 제7회 청년이야기대상에서 입선을 수상했습니다. 사실 수상에 대한 기대는 안 했으나 입선이란 성적에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감정이 동시에 듭니다. 문예창작학과 전공생으로 작년에 졸업을 하고서는 사실 글을 쓸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먹고 살 걱정을 하다 보니 글을 써도 사업계획서, 기획안 등 상업적 글쓰기뿐밖에 하지 못하더라고요. 순수 창작을 하고 싶지만 먹고 산다는 게 참 무언지. 올해에는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습니다. 문득 글이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회사를 다닐 때보다 마음에 부담이 덜 해졌다는 이야기겠죠. 그냥 무언가 창작을 하고 싶었고 그렇다고 소설이나 시를 쓰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도서
2022. 11. 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