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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권상우표 코믹 영화가 또 한번 나왔다. 기대 이상의 한국 코미디 영화 가족영화 재밌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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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쁜곰 2023. 2.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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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명절이 지난 지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본 <스위치>에 대해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스위치>는 권상우, 이민정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코미디 장르의 간판 배우라 할 수 있는 권상우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관객수 41만 명에 네이버 평점 기준 7.85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흥행에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 저 또한 가족들과 영화관을 갔을 때에 다른 영화를 보려 했으나 그 외에도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 보게 된 <스위치>.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기본이고 영화의 완성도가 꽤나 높아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꼈던 영화입니다.

스위치 포스터
<스위치> 포스터

1. 연출 및 배우

 

각본과 감독은 <간첩>, <더 폰>, <덕혜옹주> 등을 맡았던 마대윤 감독이 맡았습니다. 출연으로는 코미디 영화의 단골스타 권상우와 오정세가 나오며 이민정, 박소이, 김준 등의 배우가 나옵니다. 극 중 권상우와 이민정이 부부로, 박소이와 김준 아역배우가 아들, 딸로 나오는데 현실 가족처럼 캐미가 좋아 보는 내내 즐겁고 좋았습니다. 권상우의 친구 역할로 나오는 오정세 또한 감초 같은 캐릭터였죠. 특히, 권상우와 오정세의 티키타카가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lt;스위치&gt; 스틸컷
<스위치> 스틸컷

2. 줄거리

 

캐스팅 0순위이자 스캔들 메이커 대스타 박강(권상우).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우주연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지만 만날 사람 한 명 없다는 쓸쓸함에 이내 외로워집니다. 가족이 있는 조윤(오정세)을 붙잡아 술 한잔 하며 외로움을 달래는 박강. 술에 취해 택시를 타는데 택시 기사님이 자꾸만 말을 걸고 박강은 귀찮다는 듯이 대꾸하며 잠에 듭니다.

 

박강은 낯선 집, 낯선 아이들, 낯선 풍경에서 눈을 뜹니다. 아이들이 다가와 박강에게 "아빠"라고 부릅니다. 이윽고 잔소리 폭격을 날리는 첫사랑 수현(이민정). 거기에다 우주 대스타였던 박강 자신이 한낱 무명 재연배우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합니다. 갑자기 인생이 180도 뒤바뀐 박강은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요?

&lt;스위치&gt; 스틸컷
<스위치> 스틸컷

3. 감상평

 

일단은 재밌습니다. 코미디 보증 배우라고 할 수 있는 권상우와 오정세의 조합이 좋고 거기다 이민정, 아역배우들의 캐미 또한 빠지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코미디 영화가 주는 아쉬움은 대개 '억지 웃음 유발', '개연성의 아쉬움'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는 큰 억지 없이 티키타카가 주는 자연스러운 웃음에 관람객 입장에서 부담이 없었고, 기승전결 또한 매끄럽고 탄탄한 영화였다 생각이 듭니다. '만약 과거의 자신의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메시지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가족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로 끝이 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매끄럽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웰메이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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